박스맨의 탄생

Surreal News|2017. 8. 8. 16:17

박스맨의 탄생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추운 아침,,

 박스속에 몸이 끼인 것처럼 자고 있는 노숙자의 모습.

머리를 쓰다듬으며 노숙자가 말한다.

 


"담배 한 개피만.."

 


 옆을 지나가던 남자는 무심하게 그냥 노숙자를 지나친다.

 

 

 

 

 


"당신, 내놓은 아파트,, 더 이상 오를 수 없을거요!"


길 가던 남자는 순간 놀라서 갈길을 가다가 뒤를 돌아봤다.

 

 


박스맨(노숙자)이 박스를 입은채로 남자를 노려보고 있다.


남자: "제가 안 그래도 집이 안 팔리는데,, 혹시."

 


박스맨이 갑자기 전력질주로 남자를 향해 달려온다.

 


놀란 남자는 벽 구석에 잔뜩 나뒹굴고 있는 노숙자를 대충 집어들어 냅따 노숙자를 향해 집어던진다.


자고있던 노숙자는 굴러가서 바나나와 겹쳐진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
"꽈당"

 잘 차려있는 괜찮은 중년신사바나나와 겹쳐진 노숙자를 밟고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 위로 빨려들어간다.

 

남자는 재빨리 지하철 문을 향해 전력질주를 한다.


길 가던 의사: 아니!??

 

 

의사가 달려가서 바나나를 잡고 눈물을 흘린다. 

 

"내 바나나!!"

 

 

 



 열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바나나를 놓고 감상한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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